영어 탐구 생활 (feat.헬로우톡)

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외국인들의 상황 / 헬로우톡 후기

도라이이라도 2020. 6. 14. 18:48



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외국인들의 상황을 탐구해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코로나 사태가 몇 달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전염병으로 내 삶이 달라질 줄 어찌 알았겠어요?

네, 저는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잃은 백수입니다.

처음에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집에서 너무너무 할 게 없어서였죠.

 

 

나는 이렇게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는데,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졌어요.

뉴스에서는 실업자가 많이 생겼다고 하던데, 집구석에 박혀있으니 실감도 못하겠고요.

다른 나라도 실업자가 많은지,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.

 

 

헬로우톡에다가 전 세계인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저는 헬로우톡에 글 올릴 때 항상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로 써서 올립니다.

주로 한국어 배우려는 영어 원어민들에게 제 글이 보이기 때문이죠.

 

 

언어 교환을 하기 위한 어플이기 때문에 영문법이 틀렸나 안 틀렸나 부담 없이 글을 쓸 수 있어요.

생각나는대로 막 써서 올렸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댓글이 엄청 달리더라고요. 

그런데 이번 주제로는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보다 아시아인들이 더 많이 반응해줬어요.

일본, 중국, 인도네시아, 필리핀...

흠.. 상황이 좋지 않군요..ㅠㅠ

 

 

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필리핀에 계신 분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.

문제가 심각하군요... 아휴 ㅠㅠ

 

 

 

 

 

같이 외쳐봐요. 코로나 꺼져!!!! 우리 모두 파이팅!!!!!!

 

 

 

 

 

This too shall pass. 이것도 또한 지나갈 거야.

이 표현 좋네요. 머릿속에 저장!!

 

 

 

제가 글을 그냥 막 써서 올려서 세 분이나 제 문장을 고쳐주셨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글 수정과 함께 격려의 말을 해주셨어요. 

 

네가 일자리를 잃었다니 유감이야. 너의 상황이 금방 좋아지길 바라. 포기하지 마.

 

 

ㅠㅠ 넘나 따듯하신 분..♡

 

 

 

 

 

와!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어요.

이분은 take a breakbe off work 의 차이점을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.

 

 

take a break 라고 말해도 되지만, 이건 너의 선택이 내포되어 있는 말이야. 

만약 네가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것이라면, 너가 원해서 쉬는 것이 아닌 거지.

 

 

take a break 는 내 의지로, 내가 원해서 쉴 때 쓰는 말이래요.

그래서 제 상황에서는 be off work ★★ 를 쓰라고 하네요. 

 

 

친구들이 고쳐준 부분을 종합해서 제가 쓴 문장을 다시 써보겠습니다.

 

 

Is there anybody who lost a (your) job because of coronavirus?

 

 

How is the unemployment situation in your country?

혹은

How is the problem of unemployment going on (+in) your country?

(제 생각에는 여기서 in 을 더 추가해서 in your country 라고 해야 될 거 같아요..?)

 

 

I've been off work since March.

 

 

 

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.

 

 

세계 곳곳의 친구들이 공감해주고 격려해줘서 마음이 따수워진 시간이었습니다.

 

 

코로나가 하루 빨리 끝나길 바라며..
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!